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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양이 외음부 분비물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9-05-11 |
조회수 |
5902 |
이틀전 미용을 한 까미. 미용후 검진중에 외음부에서 누런색의 농이 맺혀있는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평소 이러한것들을 바로 핥아버리기 때문에 보호자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자궁축농증이 의심되는 상황이었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였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통증이 있더라도 잘 드러내지 않기때문에 시간이 더 지체되었다면 까미도 더 고통스럽고 자칫 위험할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수술전 혈액검사시 자중내 염증에 의한 백혈구 수치의 증가가 관찰되었고 다행히 간, 신장수치는 정상이어서 곧바로 수술이 진행되었습니다.
 
염증물로 가득찬 자궁
수술후 경관부의 농이 배출되는 모습
까미의 경우 이제 한살정도된 애기였는데 이처럼 고양이에서의 자궁축농증은 나이에 크게 관계없이 다양한 연령때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평상시 아가들의 행동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및 중성화수술 등을 통해 이러한 생식기 질병을 예방해 줄 수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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