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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십자수바늘먹은몽고이야기입니다.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07-07 |
조회수 |
2243 |
십자수 바늘을 삼킨 몽고 진료를 소개합니다.
고양이들은 입안에 뭐가 들어가면 밷기보다는 삼키는경우가 많습니다.
몽고도 십자수 하다가 잠시 내려놓은 바늘은 삼킨경우인데요
개 같았으면 밷었을텐데 고양이라서 특성상 삼킨사례입니다.
며칠동안 식욕이 줄고 아퍼하는것 같아서 타병원에서 x-ray검진상
별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낫기를 기다렸는데 증상이 계속되서
본병원에 내원한 케이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동물병원에서 x-ray를 촬영할때는 기침하는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슴과 배만 촬영을 합니다. 그래서 목에 걸린 바늘같은 경우는 발견을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몽고도 이와 같이 목에 걸린 바늘은 x-ray검진을 하고서도 찾지 못한 케이스 입니다.
얼굴부위와 목부위를 촬영했는데 다행히 바늘이 발견되었습니다.
마취후에 목을 통하여 제거한 사진입니다. 다행히도 바늘의 끝이 식도밖으로 보여서 찝어낼수 있었습니다.
 
바늘을 제거한 이후에는 바로 식욕이 좋아져서 잘먹는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바늘이나 실같은것에 관심이 많아서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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