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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고양시에서 온 개에게 물린 고양이 누리입니다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07-21 |
조회수 |
4430 |
요즘 길에서 생활을 하는 자묘들중 개에게 물려 죽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유기견들과의 마찰도 있지만 보통 작은 자묘들일수록
자기보호 능력이 떨어져 방어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물리게 된답니다
고양시에서 온 작은 고양이 누리도 개에게 물려 피부가 다 떨어져
나간 케이스입니다
살점이 뜯겨나가 근육조직이 노출되어있습니다
불행중 다행이로 근육조직이 남아있어 내장이 보호되어 다행입니다
거의 개에게 물릴경우 내장이 보일정도로 물리면
그만큼 손상이 크기에 살기 희박해집니다
도착당시 700g의 작은 몸으로 힘겹게 버텨내고 있던 누리입니다
감염 방지를 위해 상처 부위를 깨끗히 소독하는 중입니다
수술전 아이에 상처를 소독합니다
더이상에 감염방지와 살이 벌어지는것을 막기위해 임시방편으로
봉합을 하였습니다
차후 아이에 피부 차오름과 피부 상태에 따라 재봉합과 재생치료가
들어갈 예정입니다
< 마취에서 깬 누리 >
수술 후 상태는 아주 좋아 아이가 금방 회복될듯 합니다
마취에서 깨어난 누리가 그르밍을 하고 있네요
식욕도 매우 좋고 이렇게 냥냥 거리며 애교도 부리는 누리입니다
수술후 5일이 지난 모습입니다
답답하겠지만 상처부위 보호를 위해 넥칼라 착용중인 누리입니다
도착시 700g이었던 몸무게는 벌써 1.3kg가 넘었네요
꼬마 식신이란 별명이 붙을만큼 잘 먹고 착한 애교냥이 누리입니다
비록 개에게 물려 고통스러웠을 누리지만
스스로 살고자하는 의지가 강한 녀석인듯합니다
완쾌되어 좋은 곳에 입양가 사랑 받으며 살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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