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개천절날 57일간의 뱃속에 있던 애기들이
드디어 출산을 하였습니다.
출산하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뒷다리부터 나오는 강아지인데 둘째이며 암강아지입니다.
뒷다리가 나왔는데 앙증맞네요.
드뎌 몸통절반이 나왔습니다.
머리까지 나왔고 정수의사가 능
숙하게 출산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오후 2시40분부터 시작된 출산은 1시간20분마다 1마리씩태어나
거의 8시가 넘어서야 끝났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총5마리 태어났습니다. 암3수2입니다.
어미는 체중이2kg정도 나가는데요. 보통 3마리출산해도 많이
낳은 경우입니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많이 출산을 했습니다.
뽀삐를 너무 고생시킨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출산전X-Ray촬영를 하여 5마리인것을 확인하고 만약을 대비해서
수술기구 소독 다해놓고 긴장속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역시
뽀삐였습니다.
전에는 요크셔테리어인 요끄가 출산했을때 뽀삐가 엄마노릇을
하면서 품고 젖까지 먹였던 사연도 있습니다.
출산후 새끼들 보살피느라 여념이 없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5마리 모두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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